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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모니터 암에 대한 로망(?)은 가지고 있었으나 선뜻 구매하여 사용하기엔 부담이 되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책상의 비좁음에 한계를 느끼고 모니터 암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상이 가뜩이나 좁은데 모니터 2대 있는 책상에 맥북을 올려놓고 쓰려니 책상이 너무 비좁아졌고 키보드 하나 더 놓기도 힘든 환경이 되어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사서 설치하자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환경의 문제로 목과 허리에 문제가 생긴 것도 구매의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비교대상이었던 극 가성비 모니터암 NB F-80
원래는 극강의 가성비로 유명한 아래 NB F-80 마운트(무려 2만원대 가격)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몸을 위해 투자하는 거 너무 싼 것을 사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최종 결정은 카멜 마운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국민 마운트로 유명한 Camel Mount사의 GMA-2d+
원래는 싱글 암 두 개를 사서 듀얼 모니터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마침 싱글 암이면서도 듀얼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구조의 GMA 2D 모델이 있어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싱글 암 2개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하지만, NB F-80에 비해서는 거의 2배 가격 차이가 나므로… 아무튼 큰 지름이었습니다.
Packaging 상태
카멜 마운트는 가성비가 괜찮은 모니터 암으로서 유명합니다. 나름 고급 브랜드에 밀리지 않는 성능과 만듦새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GMA-2D라는 제품으로 스펙 상으로 27인치 모니터 2개를 듀얼로 매달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저가 브랜드도 아니고 고가 브랜드도 아닌 딱 중간 정도의 적당한 가격, 적당한 스펙을 가진 마운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포장 상태는 기대했던 것보다 퀄리티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모니터 암 사이즈에 비해 굉장히 컴팩트한 박스 사이즈를 지녔고, 박스 디자인 및 소재도 나름 고급진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멜 마운트 홈페이지
설치 후 깔끔해진 책상
설치 전 사진이 없어서 전 후 비교를 할 수가 없지만 하지만 실 사용 느낌으로만 보자면 모니터를 허공에 띄워 모니터 아랫부분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공간이 생각보다 꽤 넓습니다. 모니터 암 덕분에 책상의 거의 모든 부분을 쓸 수 있게 되어 활용도도 높아지고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모니터 후면 모습
모니터 암 안쪽으로 선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치 후 좀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니터 암 부착을 위해선 VESA홀에 마운트 헤드를 끼우게 되어있는데 이게 표준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LG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래처럼 헤드가 안쪽으로 완전히 밀착되게 고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VESA홀의 면적이 미세하게 작아서 모니터 암 철판이 끝가지 안 들어갑니다. 물론 사진처럼 추가 부품을 제공해주므로 장착에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보이는 것 보다 견고하게 조립되어 기능상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조 부품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구입한다면 한바탕 멘붕에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건 모니터 암 회사 잘못이라기보다는 LG 모니터의 만듬세가 부족하다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다른 모니터는 DELL사 모니터인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완전히 헤드를 모니터 VESA홀에 밀착시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VESA홀이 웬만하면 잘 쓰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작은 점이 모여 모니터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LG 모니터가 좀 더 분발해야 할거 같습니다.
클립 사용으로 인해 쉽게 탈 부착 가능
아래 사진의 클립처럼 보이는 부분은 마운트 헤드만 장착한 후 위에서 쑥 넣어 고정시키는 부분의 걸쇠입니다. 이 부분이 있냐 없냐에 따라 조립의 난이도가 달라지는데 일부 저가의 마운트는 헤드와 암이 붙어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모니터 장착을 위해 거추장스러운 암까지 통째로 들어야 하므로 설치에 진땀을 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카멜 모니터 암의 경우에는 VESA홀만 장착하면 모니터만 들어서 바로 암에 모니터를 결착시킬 수가 있어 편리합니다.
듀얼 모니터를 싱글암 하나로 받치고 있는데 문제는 없는가?
제가 구매한 모델은 싱글암인데 모니터를 부착하는 부분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는 모델입니다. 사진 상으로만 보면 하나의 기둥이 두 개의 모니터를 떠 받치고 있는 모양이라 불안해 보일 수 있는데, 실제 써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싱글 암이라고 해도 정말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어 전혀 흔들림과 한쪽으로 치우침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모니터 암을 2개 사야 하나 싱글 암에 모니터를 두 개 고정시킬 수 있는 제품을 사야 하나 고민을 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두 제품 다 장단점이 있는데 싱글 암 두 개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일단 모니터의 가동 범위가 넓어져 자유롭게 배치하는 것이 쉽다는 것입니다. 모니터만 좌 우로 달 수 있는 제 모델의 경우 싱글암 두 개에 비해 움직일 수 있는 가동 범위가 적습니다. 모니터 두 개를 서로 간섭 없이 사용하려면 모니터 암을 두 개 사서 각각 설치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듀얼 모니터를 설치하고 거의 위치 변화가 없는 환경이라면 제가 구매한 마운트가 가격 면에서도 유리하고 마운트를 책상의 두 군데에 설치하는 것보다 미관상 깔끔하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환경을 체크해보고 구매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치시 여유있는 뒷 공간 필요
대형 모니터 두 개가 서로 간섭이 생기지 않게 설치하려면 좌 우 공간도 중요하지만 모니터 뒤 공간도 확보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모니터 암을 설치하려면 책상을 벽에 딱 붙이면 안 되고 벽 사이에 여유롭게 공간을 주어야 합니다.
마음에 드는 레이아웃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아래처럼 조립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모니터는 세로로 쓸려고 했으나 미관상 좋아 보이지 않아서 그냥 둘 다 가로로 쓰고 있습니다. 책상의 가용 영역이 기존에 비해 넓고 깨끗해졌습니다. 덕분에 업무용 맥북 놓을 공간도 충분이 확보되었습니다.
취미 생활과 일 동시 가능!
결론
모니터 암을 설치한 이후엔 자세가 예전보다 좋아져서 목이나 허리에 부담이 덜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간 확보뿐만이 아니라 건강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효과가 있습니다. 모니터 암은 필수가 아닌 컴퓨터 부속 부품이긴 하지만 한번 써본 후에는 다음에도 계속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니터 암을 설치하고 나니 책상을 더 넓은 것으로 바꾸고 싶어 졌습니다~ 뽐뿌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