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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부모님 아니 우리 할아버지 세대에 치열했을 전쟁은 이제 거의 기억에서 잊혀졌고 기념관으로만 우리 세대에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전쟁기념관은 회사 직원 결혼식 때 한번 왔었는데 제대로 구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전쟁을 기념한다라… 는 말은 좀 어색하지만..
과거를 돌아보고 이와 같은 불행이 다시는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기념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하늘을 호령했을 비행기
아직도 한창 날 수 있을 거 같은… 난 아직 날아야 해! 날 수 있어! 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비행기의 내부입니다. 화물 수송기였나 보네요.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건 물자 보급이기도 한데 큰 역할을 했겠네요.
몇십 년 전이지만 역시나 비행기는 아무나 조종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비행기 조종석은 복잡하네요.
지금 보면 매우 투박하게 보이는데 그 시절에는 최첨단 기술이었겠죠?
기념관에 전시된 제일 큰 비행기
날개에서 거대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비행기가 수백개의 폭탄으로 폭격을 했을텐데 그 당시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상상이 안됩니다.
북괴군 전차
북한군. 그 시절 용어로는 괴뢰군/중공군이 타던 전차로 보입니다.
현대 시대인 지금 보면 매우 투박해 보이는 전차지만 전쟁 당시엔 무서운 병기였을 거 같습니다.
별 마크는 중공군의 상징일까요.
K-1 전차
아직 현역에 있을거 같은 K-1 전차도 있습니다. 이 전차 하나면 위에 있는 구시대 전차들 10대 이상 동시에 상대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포병 대대
병과를 포병을 나와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네요. 사격 훈련 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잠수함
전쟁 시절의 잠수함은 아닌 거 같고 우리나라 잠수함 초기 모델인 거 같네요.
미사일
나이키 / 호크라 불리던 지대지 지대공 미사일인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해군 함정 포탑
해군 함정에 탑재되는 포탑만 따로 분리해서 전시해 놓았습니다.
역시 해군 함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포대
대공포
가운데에 있는 건 40mm 포인데. 군대 있을 때 쓰던 거… 현역땐 잘 나가는 포였는데 과거 전쟁의 유물이었네요.
한때 치열한 전쟁에서 수고했고 지금은 숲 속에서 평화롭게 안정을 취하고 있는 비행기
전쟁기념관 정면
전쟁기념관 측면
전쟁기념관 분수대
전쟁기념관 동상
치열한 전투를 끝나고 전우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인 거 같습니다. 슬픈 역사의 한 장면 같네요.
오늘날 한 없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전쟁 기념관에서나마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건 치열한 전쟁에서 희생해주신 우리 조상님들 덕분인 거 같습니다.
자주독립 대한민국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나라를 지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