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는 자동 거품 비누 디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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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글은 즐거운 일상생활 제품 사용 후기의 11번째 글입니다.

생활용품 중 꼭 필요하진 않지만 있으면 정말 편리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자동 거품 비누 디스펜서가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용기 안에 액체를 넣어두면 손의 제스쳐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용액을 분사해주는 제품입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서 분사하는 거품 비누를 자동으로 분사해주는 장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꾹꾹의 귀찮음을 해소해주는 장점 외에도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고, 한 번에 일정한 용량만 배출하기 때문에 비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입하면 3개를 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 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이라 어디에서 구매해도 무방합니다.

자동 거품 비누 디스펜서 패키징

가격대가 상당히 낮은 제품이기 때문에 패키징은 상당히 엉성합니다. 단지 제품을 감싸놓은 박스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제품 후기에서는 배송 중에 파손되었다는 리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파손된 채로 배송된다면 환불 절차가 번거로울 것이라 운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스풋을 건다면 판매자가 반송없이 새제품을 보내줄 수도 있으니 평소 성향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자동 거품 비누 디스펜서 구성품 및 외관

구성품은 메뉴얼, USB-C 충전 케이블, 그리고 공기를 배출하는 장치로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평범하며,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룹니다. 상단에는 정전식 터치 버튼이 있어 길게 누르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짧게 누르면 한 번에 분출되는 거품의 양을 4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뒷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분출구 바로 뒷쪽에 센서가 있어 손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 거품 비누 디스펜서 충전

자동인만큼 모터를 구동해야 해서 충전이 필요합니다. 제품은 이미 충전이 된 상태로 배송이 되지만 사용전에 한번 충전을 하고 사용하는 것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충전시엔 상단에 LED가 점등되어 충전중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 거품 비누 디스펜서 사용

비누 거품을 넣기 위해 제품을 90도 회전시키면 제품의 상단과 하단이 분리됩니다. 거품 용액을 채운 후 다시 재결합하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 디자인을 고려한 것인지 상단과 하단의 길이가 동일합니다. 따라서 거품 비누를 많이 넣을 수 없습니다. 상단을 좀 더 짧게 하고 하단 탱크 부분을 좀 더 크게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누 거품을 충전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지만, 여러 가지 용액을 사용한다면 레이블 스티커를 사용하여 용도를 명시해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총평

가격이 비싸면 권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개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아직 사용하지 않으셨다면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집에 손 힘이 약한 노약자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강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아기들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자동으로 나오는 거품에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여 손 씻는 것을 즐겨하게 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거품이나 세정제를 보통 사용할 때보다 절약할 수 있고, 주변에 흘릴 일이 없어 주변 환경도 청결해집니다. 충전은 한 번 해두면 몇 달 이상 사용할 수 있어서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구입하실 때는 하나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욕실과 주방 각각의 개수만큼 한 번에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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